[특징주]하이트진로, 약세…주류 시장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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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과 주류 시장 경쟁 심화 탓에 약세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650원(2.62%) 떨어진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맥주의 회복이 필요하다"면서도 "하반기 '무학'의 수도권 진출, 수입 맥주 시장 확대 등 주류 시장 내 경쟁은 점차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도 맥주 리뉴얼 제품 출시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올해 맥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 점유율은 39.2%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달 초 하이트 맥주의 리뉴얼 제품 출시로 일시적인 재고 조정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0.03% 증가한 4233억 원, 영업이익은 22.5% 감소한 368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9%, 5.1% 증가한 1조 9710억 원과 1692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650원(2.62%) 떨어진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맥주의 회복이 필요하다"면서도 "하반기 '무학'의 수도권 진출, 수입 맥주 시장 확대 등 주류 시장 내 경쟁은 점차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도 맥주 리뉴얼 제품 출시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올해 맥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 점유율은 39.2%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달 초 하이트 맥주의 리뉴얼 제품 출시로 일시적인 재고 조정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0.03% 증가한 4233억 원, 영업이익은 22.5% 감소한 368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9%, 5.1% 증가한 1조 9710억 원과 1692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