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준공 BIFC63, 일부 잔여 오피스 일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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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같은 건물 사용, ‘한지붕’ 프리미엄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면제,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
용지·건물 구입비와 인력 고용·교육 훈련 보조금 지원까지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면제,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
용지·건물 구입비와 인력 고용·교육 훈련 보조금 지원까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BIFC(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63빌딩의 오피스 잔여 물량이 일반에분양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9층 일부와10~13층, 제일 꼭대기 층인 63층으로 전용면적 기준 712㎡~1580㎡ 규모다. 층별 단위로 계약금 10% 조건에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특히 63층은 부산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과 최고층이라는 상징성과 가치 때문에 입주 경쟁이 치열했던 곳이다.
BIFC는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대10만2352㎡ 부지에 금융업무시설과 쇼핑, 레저를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 비즈니스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한 호텔, 오피스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금융 중심 복합개발사업이다. BIFC63빌딩은 연면적19만7869㎡, 지하 4층~지상 63층 규모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보다 40m가 더 높은 지상 289m로 국내 오피스 빌딩 중 가장 높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원 등 부산으로 이전하는 6개의 공공기관과 이미 부산에서영업하고 있는 한국거래소,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기관이 이곳으로 이전해온다. 오는 6월 BIFC가 준공되면 금융인력 약 4만명 이상이 머무르는 수요가 예상돼 이 일대가 부산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주변 오피스에 비해 다소 높은 분양가에도 한국거래소 등 주요 금융·공공기관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입주할 경우 기업 신뢰도 등 이미지 상승 효과와 해당 권역 랜드마크 상징성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BIFC63빌딩 입주 기업에게는 법률에 따른 다양한 세제 혜택과 함께업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국∙내외 금융기관이 BIFC에 창업하거나 신설하는 경우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면제하고 추가 2년은 50%를 면제한다. 취득세와 재산세에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용지·건물의 구입비와 인력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혜택은 창업·신설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BIFC로이전하는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금융감독원 등과 합동으로 인허가 처리와 홍보, 인력 알선 등과 같은 기업의 어려움을 처리하는 행정업무를 원 스톱으로 지원해 업무환경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분양문의:(051)913-7700>
한경닷컴 이정진 기자 ucjt503@hankyung.com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9층 일부와10~13층, 제일 꼭대기 층인 63층으로 전용면적 기준 712㎡~1580㎡ 규모다. 층별 단위로 계약금 10% 조건에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특히 63층은 부산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과 최고층이라는 상징성과 가치 때문에 입주 경쟁이 치열했던 곳이다.
BIFC는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대10만2352㎡ 부지에 금융업무시설과 쇼핑, 레저를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 비즈니스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한 호텔, 오피스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금융 중심 복합개발사업이다. BIFC63빌딩은 연면적19만7869㎡, 지하 4층~지상 63층 규모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보다 40m가 더 높은 지상 289m로 국내 오피스 빌딩 중 가장 높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원 등 부산으로 이전하는 6개의 공공기관과 이미 부산에서영업하고 있는 한국거래소,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기관이 이곳으로 이전해온다. 오는 6월 BIFC가 준공되면 금융인력 약 4만명 이상이 머무르는 수요가 예상돼 이 일대가 부산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주변 오피스에 비해 다소 높은 분양가에도 한국거래소 등 주요 금융·공공기관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입주할 경우 기업 신뢰도 등 이미지 상승 효과와 해당 권역 랜드마크 상징성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BIFC63빌딩 입주 기업에게는 법률에 따른 다양한 세제 혜택과 함께업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국∙내외 금융기관이 BIFC에 창업하거나 신설하는 경우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면제하고 추가 2년은 50%를 면제한다. 취득세와 재산세에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용지·건물의 구입비와 인력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혜택은 창업·신설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BIFC로이전하는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금융감독원 등과 합동으로 인허가 처리와 홍보, 인력 알선 등과 같은 기업의 어려움을 처리하는 행정업무를 원 스톱으로 지원해 업무환경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분양문의:(051)913-7700>
한경닷컴 이정진 기자 ucjt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