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전기가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원재료인 세라믹파우더를 생산하는 삼성정밀화학 설비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는 6월 초로 대금은 310억 8000만원이다.

삼성전기는 "MLCC 기술 발전으로 원재료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안정적인 원재료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돼 MLCC 완제품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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