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양대 정파, 통합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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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의 양대 정파인 파타와 하마스가 통합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파견한 사절단 5명은 이날 가자지구에 도착해 이 지역을 통치하는 하마스의 이스마일 하니예 총리와 회동했다.
이 사절단에는 파타 소속 고위 관료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임원, 사업가 등이 포함됐다.
양측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양대 정파의 통합을 위한 노력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팔레스타인을 양분한 파타와 하마스 두 정파는 2007년 6월 하마스가 파타를 이끄는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의 보안군을 몰아내고 가자 지구를 장악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4년 만인 2011년 4월 이집트의 중재로 통합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지금까지 합의안이 이행되지 않았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파견한 사절단 5명은 이날 가자지구에 도착해 이 지역을 통치하는 하마스의 이스마일 하니예 총리와 회동했다.
이 사절단에는 파타 소속 고위 관료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임원, 사업가 등이 포함됐다.
양측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양대 정파의 통합을 위한 노력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팔레스타인을 양분한 파타와 하마스 두 정파는 2007년 6월 하마스가 파타를 이끄는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의 보안군을 몰아내고 가자 지구를 장악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4년 만인 2011년 4월 이집트의 중재로 통합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지금까지 합의안이 이행되지 않았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