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A39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아파트를 선보인다. 13개동, 827가구(전용 60~85㎡)로 꾸며진 중소형 단지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고 통풍, 채광효과가 좋은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파우더룸(여성전용 화장실)과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대형 식품창고) 등을 입주자의 동선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입주자들을 위해 YBM영어센터, 도서관 독서실, 키즈룸 등을 갖췄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위치는 리베라CC의 남측에 있고 동탄의 새로운 중앙공원인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다. 단지 앞쪽에 신리천과 수변공원이 있고 모든 가구에서 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테마 소공원이 있는 대형 센트럴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디자인밸리와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의료시설 등이 인근에 생길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동탄 분기점(JC)과도 가깝다.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GTX동탄역도 2020년 개통된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1982년 설립된 아파트 전문건설업체다. 최근에는 부산 지사동 금강펜테리움(1111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다음달 9일 경기 화성시 능동에서 모델하우스도 개관할 예정이다. 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15일 3순위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1일, 계약은 내달 27~29일로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에선 올 들어 선보인 신규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면서 청약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은평균 2.5 대 1로 순위 내 마감된 뒤 6일 만에 분양을 끝냈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도 1순위에서 평균 3.16 대 1로 청약을 마감했고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도 1순위 평균 3.74 대 1로 청약을 마쳤다. 1899-5733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