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5의 '시크릿 기능' 탐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갤럭시S5 대해부
장갑 낀 상태서 작업 가능…잠금 화면서 사진 찍기도
유해정보 차단 '키즈 모드'…전화 받을 때 상대 정보 떠
장갑 낀 상태서 작업 가능…잠금 화면서 사진 찍기도
유해정보 차단 '키즈 모드'…전화 받을 때 상대 정보 떠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제품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정보통신·모바일) 부문 사장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이렇게 소개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단 얘기다. 빠르게 초점을 맞추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카메라, 운동을 도와주는 심박수 측정 센서 등이다. 여기까지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기능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유용한 기능들을 소개한다.
비슷한 노래를 틀어줘
갤럭시S5는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물론 일반 펜, 손톱, 연필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 최상의 감도를 구현한 덕택이다. 설정에 들어가 ‘디스플레이-터치 민감도 높이기’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뮤직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다가 문득 지금 나오는 노래와 비슷한 느낌의 곡을 찾고 싶으면 가로로 기울여보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노래 가운데 비슷한 곡들이 ‘나를 위한 추천 곡’으로 나타난다. 음악 장르, 음원 출처 등 정보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다. 많은 노래를 저장해 둘수록 추천 목록이 늘어난다.
그때 그 곳을 그대로 담고 싶어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빨리 찍고 싶다면 잠금화면에 카메라 실행 아이콘을 만들어두자. 설정에 들어가 잠금 화면-카메라 바로가기 항목을 선택하면 잠금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카메라 실행 아이콘이 뜬다. 단 잠금 모드가 드래그일 때만 된다. 패턴 지문 PIN 잠금 모드에서는 활성화하지 않는다. 어떤 공간을 그대로 담고 싶다면 가상 투어 샷을 찍어보자. 가상 투어 샷(사진)은 사진 속 공간에서 실제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의 화면을 보여준다.
통화 상대방을 알려줘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통화 상대방의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설정에 들어가 통화-상대방 정보 표시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상대방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과 나와 연락했던 기록 등을 보여준다. 자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사이라면 중요 발신인으로 지정해두자. 연락처가 메시지 앱 상단에 아이콘 형태로 뜬다. 연락처를 검색할 필요 없이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최대 25명까지 지정 가능하다.
나만의 콘텐츠를 숨겨줘
사진 동영상 음성녹음 등 나만 간직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프라이빗 모드를 활용하자.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설정에서 프라이빗 모드를 선택한다. 이후 숨기고 싶은 콘텐츠 파일을 선택해 메뉴-프라이빗으로 이동을 누르면 파일 옆에 잠금 아이콘이 생긴다. 이 콘텐츠들은 프라이빗 모드를 실행해야만 화면에 나타난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게 해 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둔 부모를 위한 기능도 있다. 키즈 모드다. 키즈 모드를 실행하면 아이가 유해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실수로 소중한 데이터가 지워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홈 화면에서 키즈 모드 위젯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방해받기 싫어
스마트폰으로 몰입해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영화가 뚝 끊기고 전화 화면이 나타나면 사실 좀 당황스럽다. 팝업으로 전화 알림을 설정해두면 이런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실행하고 있던 앱 화면 위에 작은 팝업창으로 전화가 왔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설정에 들어가 통화-팝업으로 전화 알림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툴 박스도 있다. 자주 사용하는 앱만 모아 놓는 기능이다. 설정에 들어가 툴박스 항목을 선택하면 툴박스 아이콘이 만들어진다. 아이콘을 길게 누른 후 상단의 편집을 클릭하면 툴박스에 담을 앱을 선택하는 설정 화면으로 넘어간다. 앱을 선택하면 어느 화면에서나 바로 실행 가능하다. 멀티태스킹에 유용하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비슷한 노래를 틀어줘
갤럭시S5는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물론 일반 펜, 손톱, 연필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 최상의 감도를 구현한 덕택이다. 설정에 들어가 ‘디스플레이-터치 민감도 높이기’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뮤직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다가 문득 지금 나오는 노래와 비슷한 느낌의 곡을 찾고 싶으면 가로로 기울여보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노래 가운데 비슷한 곡들이 ‘나를 위한 추천 곡’으로 나타난다. 음악 장르, 음원 출처 등 정보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다. 많은 노래를 저장해 둘수록 추천 목록이 늘어난다.
그때 그 곳을 그대로 담고 싶어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빨리 찍고 싶다면 잠금화면에 카메라 실행 아이콘을 만들어두자. 설정에 들어가 잠금 화면-카메라 바로가기 항목을 선택하면 잠금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카메라 실행 아이콘이 뜬다. 단 잠금 모드가 드래그일 때만 된다. 패턴 지문 PIN 잠금 모드에서는 활성화하지 않는다. 어떤 공간을 그대로 담고 싶다면 가상 투어 샷을 찍어보자. 가상 투어 샷(사진)은 사진 속 공간에서 실제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의 화면을 보여준다.
통화 상대방을 알려줘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통화 상대방의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설정에 들어가 통화-상대방 정보 표시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상대방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과 나와 연락했던 기록 등을 보여준다. 자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사이라면 중요 발신인으로 지정해두자. 연락처가 메시지 앱 상단에 아이콘 형태로 뜬다. 연락처를 검색할 필요 없이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최대 25명까지 지정 가능하다.
나만의 콘텐츠를 숨겨줘
사진 동영상 음성녹음 등 나만 간직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프라이빗 모드를 활용하자.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설정에서 프라이빗 모드를 선택한다. 이후 숨기고 싶은 콘텐츠 파일을 선택해 메뉴-프라이빗으로 이동을 누르면 파일 옆에 잠금 아이콘이 생긴다. 이 콘텐츠들은 프라이빗 모드를 실행해야만 화면에 나타난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게 해 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둔 부모를 위한 기능도 있다. 키즈 모드다. 키즈 모드를 실행하면 아이가 유해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실수로 소중한 데이터가 지워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홈 화면에서 키즈 모드 위젯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방해받기 싫어
스마트폰으로 몰입해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영화가 뚝 끊기고 전화 화면이 나타나면 사실 좀 당황스럽다. 팝업으로 전화 알림을 설정해두면 이런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실행하고 있던 앱 화면 위에 작은 팝업창으로 전화가 왔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설정에 들어가 통화-팝업으로 전화 알림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툴 박스도 있다. 자주 사용하는 앱만 모아 놓는 기능이다. 설정에 들어가 툴박스 항목을 선택하면 툴박스 아이콘이 만들어진다. 아이콘을 길게 누른 후 상단의 편집을 클릭하면 툴박스에 담을 앱을 선택하는 설정 화면으로 넘어간다. 앱을 선택하면 어느 화면에서나 바로 실행 가능하다. 멀티태스킹에 유용하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