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사무실·상가 늘고 수익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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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분기 3155곳 조사
지난 1분기 오피스(업무용) 빌딩과 매장용(상가)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이 늘어나면서 투자 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오피스 빌딩과 매장용 빌딩의 투자 수익률이 각각 1.45%와 1.5%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기와 비교할 때 오피스 빌딩 수익률은 0.08%포인트, 매장용 빌딩 수익률은 0.03%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오피스 빌딩 824개동과 매장용 빌딩 2331개동 등 표본 3155개동을 조사한 결과다.
전년 동기보다는 오피스 빌딩 수익률이 0.22%포인트, 매장용 빌딩이 0.1%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는 오피스 빌딩의 경우 경북(1.72%) 부산(1.70%) 서울(1.58%)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광주(0.52%)는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매장용 빌딩 수익률을 보면 울산(1.81%) 부산(1.69%) 경기(1.61%) 등은 높은 반면 전남(1.05%)은 낮았다.
수익률이 악화된 것은 대형빌딩 신축, 주요 기업 이전 등의 영향으로 공실이 늘어나서다. 1분기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 11.1%, 매장용 빌딩 10.3%로 전기 대비 각각 0.4%포인트와 0.1%포인트 높아졌다. 서울(8.9%) 경남(7.5%) 제주(8.1%)를 제외한 전 지역이 10%가 넘는 공실률을 기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1분기 오피스 빌딩과 매장용 빌딩의 투자 수익률이 각각 1.45%와 1.5%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기와 비교할 때 오피스 빌딩 수익률은 0.08%포인트, 매장용 빌딩 수익률은 0.03%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오피스 빌딩 824개동과 매장용 빌딩 2331개동 등 표본 3155개동을 조사한 결과다.
전년 동기보다는 오피스 빌딩 수익률이 0.22%포인트, 매장용 빌딩이 0.1%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는 오피스 빌딩의 경우 경북(1.72%) 부산(1.70%) 서울(1.58%)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광주(0.52%)는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매장용 빌딩 수익률을 보면 울산(1.81%) 부산(1.69%) 경기(1.61%) 등은 높은 반면 전남(1.05%)은 낮았다.
수익률이 악화된 것은 대형빌딩 신축, 주요 기업 이전 등의 영향으로 공실이 늘어나서다. 1분기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 11.1%, 매장용 빌딩 10.3%로 전기 대비 각각 0.4%포인트와 0.1%포인트 높아졌다. 서울(8.9%) 경남(7.5%) 제주(8.1%)를 제외한 전 지역이 10%가 넘는 공실률을 기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