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자택 등 10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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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의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 일가의 자택을 포함해 청해진해운 관계사와 관련 종교단체 사무실 등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검찰청 세월호 선사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께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네 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해 계열사 회계 서류와 내부 보고문서 등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유 전 회장 일가의 서울 염곡동 자택, 역삼동에 있는 계열 방문판매회사 (주)다판다 사무실 및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용산의 종교단체 사무실 등이다. 검찰은 이날 유 전 회장 일가를 포함해 관계사 임직원 등의 2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 계좌 40여개를 확보하고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지방검찰청 세월호 선사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께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네 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해 계열사 회계 서류와 내부 보고문서 등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유 전 회장 일가의 서울 염곡동 자택, 역삼동에 있는 계열 방문판매회사 (주)다판다 사무실 및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용산의 종교단체 사무실 등이다. 검찰은 이날 유 전 회장 일가를 포함해 관계사 임직원 등의 2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 계좌 40여개를 확보하고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