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세계증시, 지표부진에 '일단멈춤'…혁신도시는 불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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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거래일 연속 올랐던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멈췄다. 기업 실적이 엇갈린데다 부동산 관련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럽증시도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동반 하락했다. 2000선에서 턱걸이를 한 코스피지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방 10개 혁신도시에 115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주거와 교통, 교육 등 사회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직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민과 융화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일(25일)부터 1박2일 간 한국을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북한을 압박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 뉴욕증시, 부동산 지표 부진에 하락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72포인트(0.08%) 낮은 1만6501.6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6포인트(0.22%) 떨어진 1,875.3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4.49포인트(0.83%) 하락한 4126.97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6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던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멈췄다.
◆ 국제유가, 미국 재고 급증 소식에 하락…금값은 올라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1센트(0.3%) 떨어진 배럴당 101.4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 7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금값은 사흘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됐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3.5달러(0.3%) 뛴 온스당 1281.1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일 이래 가장 높은 종가다.
◆ 혁신도시는 '불편도시'…허허벌판 출근
지방 10개 혁신도시에 115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주거와 교통, 교육 등 사회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직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호 울산대 경제학부 교수는 “입주 초기 불편을 겪었던 세종시처럼 혁신도시도 자칫하면 ‘기러기 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민과 융화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일 한국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부터 1박2일간 한국을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이 회담 테이블에 마주앉는 것은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와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한미일 3자 정상회담에 이어 세번째다.
◆ 갤럭시S5,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인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 갤럭시S5는 24일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스프린트용으로 구분된 스마트폰 평가 순위에서 각각 80∼81점을 얻어 모두 1위에 등극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총평에서 "갤럭시S5는 사용하기 쉽고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견고한 제품"이라며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와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등 배터리 수명이 크게 향상됐고 지문인식 기능으로 보안 문제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 세월호 침몰 9일째…수색 '총력'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된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지는 소조기가 이날로 끝남에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에다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최다 인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학생들이 대거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중앙 객실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망자는 오전 5시 현재 159명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지방 10개 혁신도시에 115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주거와 교통, 교육 등 사회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직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민과 융화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일(25일)부터 1박2일 간 한국을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북한을 압박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 뉴욕증시, 부동산 지표 부진에 하락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72포인트(0.08%) 낮은 1만6501.6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6포인트(0.22%) 떨어진 1,875.3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4.49포인트(0.83%) 하락한 4126.97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6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던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멈췄다.
◆ 국제유가, 미국 재고 급증 소식에 하락…금값은 올라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1센트(0.3%) 떨어진 배럴당 101.4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 7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금값은 사흘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됐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3.5달러(0.3%) 뛴 온스당 1281.1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일 이래 가장 높은 종가다.
◆ 혁신도시는 '불편도시'…허허벌판 출근
지방 10개 혁신도시에 115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주거와 교통, 교육 등 사회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직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호 울산대 경제학부 교수는 “입주 초기 불편을 겪었던 세종시처럼 혁신도시도 자칫하면 ‘기러기 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민과 융화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일 한국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부터 1박2일간 한국을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이 회담 테이블에 마주앉는 것은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와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한미일 3자 정상회담에 이어 세번째다.
◆ 갤럭시S5,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인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 갤럭시S5는 24일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스프린트용으로 구분된 스마트폰 평가 순위에서 각각 80∼81점을 얻어 모두 1위에 등극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총평에서 "갤럭시S5는 사용하기 쉽고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견고한 제품"이라며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와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등 배터리 수명이 크게 향상됐고 지문인식 기능으로 보안 문제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 세월호 침몰 9일째…수색 '총력'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된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지는 소조기가 이날로 끝남에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에다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최다 인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학생들이 대거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중앙 객실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망자는 오전 5시 현재 159명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