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조미료…대기업은 공공조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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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간 경쟁제품 7개 추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4일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에 △전동식 의료용 침대 △발전용량 500㎾ 이하 태양광 발전장치 △화물용 엘리베이터 △도로용 혼합 골재 △잼류(딸기잼 포도잼) △건조 수프류(소고기수프 크림수프) △혼합조미료 등 7개 제품을 추가 지정했다.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외국 기업은 공공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은 201개에서 208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문환 중기청 공공구매판로과장은 “추가 지정을 위해 3개월 동안 이해 당사자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와 조정회의를 열었고 중소기업중앙회의 검토 및 추천,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제도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대기업 관계자는 “반대 의견을 계속 제기했는데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외국 기업은 공공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은 201개에서 208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문환 중기청 공공구매판로과장은 “추가 지정을 위해 3개월 동안 이해 당사자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와 조정회의를 열었고 중소기업중앙회의 검토 및 추천,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제도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대기업 관계자는 “반대 의견을 계속 제기했는데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