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글로벌 거물들의 대체투자 '핵심'만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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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2014 한국 대체투자 서밋 - 5월 14일 개최
사모주식·대출·실물·인프라…4개분야 투자 전략 세분화
해외 운용사·연기금 등 작년보다 '참여 열기' 뜨거워
사모주식·대출·실물·인프라…4개분야 투자 전략 세분화
해외 운용사·연기금 등 작년보다 '참여 열기' 뜨거워
▶마켓인사이트 오후 4월24일 4시3분
다음달 14일 개최 예정인 대체투자 전문포럼 ‘ASK 2014’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다루는 범위가 확대됐고 세분화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프라는 셰일가스 태양광, 실물자산은 항공기 선박 산림 등의 부문으로 나뉘었고, 각 분야의 글로벌 운용사 수장들이 설명하게 된다.
◆국내 투자시장 큰손 총집결
올 상반기 ‘ASK 2014 글로벌 사모투자 서밋’은 ‘채권의 대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음달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분야별로 크게 인프라, 사모주식펀드, 사모부채펀드, 실물자산 등 네 가지 영역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날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윤창호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이 주요 주제별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한국 기관투자가들이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기조연설은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자금 규모는 현재 약 1800조원에서 향후 30년간 500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관투자가들은 늘어나는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며, 해외 운용사 간 K머니(한국의 글로벌 투자자금)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포럼은 국내 연기금들이 향후 투자계획과 전략을 소개하는 출자사(LP)세션,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의 각 부문별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운용사(GP)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네 차례 진행되는 LP세션은 국내 주요 연기금이 총출동한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LIG손보 등 손해보험사들의 투자 담당 수장이 발표와 패널토론을 맡는다. 연기금 중에서는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해 올해 투자계획과 전략 등을 들려준다.
◆전 세계 대체투자 정보의 보고
이번 포럼은 지난해보다 해외 주요 운용사 임원들의 발표가 크게 늘었고, 주제도 한층 세분화됐다는 게 특징이다. 세계 지역별, 분야별 상품을 총망라해 대체투자 시장의 성공 기회를 모색한다.
24일 현재 해외 운용사 대표급 임원 100여명이 발표자와 참석자로 등록했다. 아시아권에서 대체투자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총 집결해 분야별 투자기회와 전략, 상품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좀처럼 접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첫 번째 발표는 로빈 듀마 파크스퀘어 대표 파트너가 맡아 글로벌 경제와 사모부채시장의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한다. 이후 그램 데라니스미스 알센트라 부채투자부문 대표, 안토니 쉐일 UBS글로벌자산운용 부동산투자 부문 대표, 매튜 고든 크라크 유러피언캐피털 전무 등이 각각 유럽과 영국의 사모대출과 유럽의 단일 트렌치 시장을 소개한다.
또 클리어워터캐피털과 아메리칸캐피털 측이 나서 각각 중국의 그림자 금융과 미국의 사모대출 시장을 설명한다. 이어 에드백 매니지먼트, 알티우스, 캐슬링 투자그룹의 전문가들이 각각 글로벌 사모주식(PE), 실물자산, 재간접펀드 분야를 진단한다.
이 밖에 모건스탠리, 에퀴스펀드그룹 등이 인프라와 실물자산을 주제로 투자 기회를 제시한다. 투자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VIP 만찬에는 국내 주요 연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30여명과 국내외 사모펀드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02)360-4238 www.asksummit.co.kr
고경봉 기자/송인규 전문위원 kgb@hankyung.com
다음달 14일 개최 예정인 대체투자 전문포럼 ‘ASK 2014’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다루는 범위가 확대됐고 세분화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프라는 셰일가스 태양광, 실물자산은 항공기 선박 산림 등의 부문으로 나뉘었고, 각 분야의 글로벌 운용사 수장들이 설명하게 된다.
◆국내 투자시장 큰손 총집결
올 상반기 ‘ASK 2014 글로벌 사모투자 서밋’은 ‘채권의 대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음달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분야별로 크게 인프라, 사모주식펀드, 사모부채펀드, 실물자산 등 네 가지 영역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날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윤창호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이 주요 주제별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한국 기관투자가들이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기조연설은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자금 규모는 현재 약 1800조원에서 향후 30년간 500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관투자가들은 늘어나는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며, 해외 운용사 간 K머니(한국의 글로벌 투자자금)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포럼은 국내 연기금들이 향후 투자계획과 전략을 소개하는 출자사(LP)세션,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의 각 부문별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운용사(GP)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네 차례 진행되는 LP세션은 국내 주요 연기금이 총출동한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LIG손보 등 손해보험사들의 투자 담당 수장이 발표와 패널토론을 맡는다. 연기금 중에서는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해 올해 투자계획과 전략 등을 들려준다.
◆전 세계 대체투자 정보의 보고
이번 포럼은 지난해보다 해외 주요 운용사 임원들의 발표가 크게 늘었고, 주제도 한층 세분화됐다는 게 특징이다. 세계 지역별, 분야별 상품을 총망라해 대체투자 시장의 성공 기회를 모색한다.
24일 현재 해외 운용사 대표급 임원 100여명이 발표자와 참석자로 등록했다. 아시아권에서 대체투자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총 집결해 분야별 투자기회와 전략, 상품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좀처럼 접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첫 번째 발표는 로빈 듀마 파크스퀘어 대표 파트너가 맡아 글로벌 경제와 사모부채시장의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한다. 이후 그램 데라니스미스 알센트라 부채투자부문 대표, 안토니 쉐일 UBS글로벌자산운용 부동산투자 부문 대표, 매튜 고든 크라크 유러피언캐피털 전무 등이 각각 유럽과 영국의 사모대출과 유럽의 단일 트렌치 시장을 소개한다.
또 클리어워터캐피털과 아메리칸캐피털 측이 나서 각각 중국의 그림자 금융과 미국의 사모대출 시장을 설명한다. 이어 에드백 매니지먼트, 알티우스, 캐슬링 투자그룹의 전문가들이 각각 글로벌 사모주식(PE), 실물자산, 재간접펀드 분야를 진단한다.
이 밖에 모건스탠리, 에퀴스펀드그룹 등이 인프라와 실물자산을 주제로 투자 기회를 제시한다. 투자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VIP 만찬에는 국내 주요 연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30여명과 국내외 사모펀드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02)360-4238 www.asksummit.co.kr
고경봉 기자/송인규 전문위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