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5억 기부, YG 자선 프로그램으로 성금 조성…"끝까지 책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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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5억 기부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양현석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5억원을 기부했다.
YG의 한 관계자는 25일 "양현석 대표가 지난 24일 회사 간부들과의 회의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다'고 밝혔다"면서 "YG 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원 성금을 먼저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기부금은 희생 가족 개개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현석 대표가 기부금이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YG는 지난 2009년부터 자선 프로젝트 '위드(WITH)'를 운영하며 YG 연간 매출의 일정 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양현석 5억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양현석 5억 기부, YG 대단하다", "양현석 5억 기부, 자체 기부 프로그램으로 전달한다니", "양현석 5억 기부, 과정도 지켜본다니 다행", "양현석 5억 기부, 값지게 쓰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