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투수 윤희상이 경기 중 타구에 급소를 맞아 응급실로 이송됐다.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윤희상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말 윤희상은 롯데 선두타자 김문호가 친 공에 급소를 맞았다. 이에 윤희상은 재빨리 공을 잡아 1루로 던지려 했으나 공을 채 던지기도 전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쓰러졌다. 곧바로 윤희상은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SK 구단 관계자는 "윤희상이 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윤희상의 부상으로 투수는 이재영으로 교체됐으며, SK는 9회 초 조동화의 역전타에 힘입어 롯데를 상대로 7 대 6 승리를 거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희상 새신랑인데 어떡해" "윤희상 괜찮은거죠?" "윤희상 지지리도 운 없네" "윤희상, 김문호 선수 미안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N SPORT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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