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골프 회동 논란에 소속사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6일 한 매체는 이경규가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라운딩을 했다고 보도했다.



앵커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연예계에서도 애도와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씨의 골프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경규의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를 접하고 현재는 골프를 접고 돌아 나온 상황"이라며 "워낙 오래전에 참여를 약속했던 행사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는 "그러나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행사 측 관계자로부터 라운딩 제안을 받고 불가피하게 참여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시기적으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고 판단해 곧장 돌아 나왔다. 본의 아니게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이경규가 무슨 공무원이냐??(poli****)",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골프도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 뭐가 문제임??.. 애도는 강요하는 게 아님(이진*)" 이라는 의견에 공감하며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지나친 비난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역시 방송인 이경규의 골프 회동 논란에 대해 애도는 의무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놨다.



진중권 교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애도는 의무나 강요가 아니죠"라며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좀 더 배려심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섭섭하다`, 내 생각엔 이 정도가 적절할 듯"이라고 언급했다.(사진=코엔스타즈/진중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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