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와 한국PC.BPA협의회(회장 이정복)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비스페놀A 안전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비스페놀A에 대한 국내외 연구.정책 동향을 알아보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비스페놀A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화학협회의 Steve Hentges 박사가 비스페놀A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최근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한 뒤 산업계와 학계, 언론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스페놀A의 안전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한국PC.BPA협의회 이정복 회장은 “비스페놀A는 산업용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생활 속에서 매우 광범위하고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안전성에 대해서는 관련 과학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정부규제 기관, 그리고 미디어 및 관련 환경 그룹들로부터 철저한 검증과 종합적인 검토를 받아오고 있다. 이렇듯 체계적이고 방대한 연구를 통해 각국의 권위 있는 기관들이 그 안전성을 지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비과학적인 내용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소비자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비스페놀A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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