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1분기 실적 부진에 장중 신저가로 추락했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1.40%) 상승한 2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장 초반 2만8100원(-1.40%)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영업손실 36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해양플랜트 사업 비용을 지난 분기에 반영하면서 대규모 적자를 냈다. 당기순손실도 724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은 3조4311억원으로 11.7%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