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디자인이 눈길을 잡아 끄는 2층 단독주택이 경매에 부쳐진다. 한적한 농촌마을에 자리잡은 이 전원주택은 각 층에 각각 3개의 방이 있고 외부에서 2층으로 바로 통하는 계단이 있어 각 층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층에 임대차 계약이 걸려 있어 낙찰 후 임대수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물건이다.

본 건(건물: 244.58㎡, 토지: 516㎡)은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소재 율곡교차로 북동쪽 인근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주위는 단독주택과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해 있는 바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본 건까지 제반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은 보통인 것으로 평가된다. 1층은 공부면적 126.84㎡로 방 3개, 거실, 식당 및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공부면적 70.54㎡로 방 3개, 가족실, 화장실 등으로 이용 중이다.
[추천 경매물건]각층을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경기 파주 2층 단독주택
법원 임차조사 결과 확인된 임차인 이**은 말소기준권리에 후순하는 대항력 없는 임차인으로 배당요구를 정상적으로 마쳤으며 전세권까지 설정해 둔 상황이지만 현재 최저가 수준에 낙찰되면 보증금 6000만원의 상당 부분을 상실한다. 이런 경우 명도에서 임차인의 저항이 커질 수 있으므로 입찰가 산정 및 명도 전략 수립에 주의가 필요하다. 말소기준권리는 2008년 10월 28일에 안국저축은행이 설정한 근저당으로 후순하는 근저당을 비롯한 권리들은 말소대상이다. 등기부상 낙찰자가 추가로 인수할 권리는 없는 것으로 예측된다.

인근 지역 실거래 사례를 조사해본 결과 지난 2월 초 170.26㎡ 규모의 주택이 7800만원에 거래된 내역이 확인됐다. 2013년 기준 본 건 토지 개별공시지가는 1㎡ 당 16만6000원으로 조사됐으며 주택공시가격은 1억3100만원으로 확인됐다.

감정가는 3억5070만9600원이고 1회 유찰로 최저경매가는 2억4549만7000원이다.

경매는 2014년 5월 13일 고양지원 6게에서 진행된다.

사건번호는 2013-33597.


* ‘한경닷컴 경매’(http://auction.hankyung.com)에서 경매물건 검색, 물건 상세 정보, 현장보고서, 경매일정 및 낙찰통계 등 경매관련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