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건설구조설계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한국의 구글’로 불리는 마이다스아이티가 30일까지 3기 행복장학생을 모집한다.

이공계열 학부생은 3학년 1학기~4학년 1학기, 석사는 1~3학기, 박사는 1년 내 졸업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기 2명, 2기 6명을 뽑은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올해는 기술연구소 인력 위주로 채용하고 있지만 사업, 기술지원, 해외 인력까지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이 많아 채용 규모를 정해놓지 않고 우수 인재를 가급적 많이 채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행복장학생으로 선발되려면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무·임원·최고경영자(CEO) 면접의 엄격한 5단계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졸업까지 남은 학기 등록금 전액과 매월 5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여름방학 때 사내 실무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행복장학생으로 선발돼 입사한 박창신 씨(설계개발기획팀)는 “모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실되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