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선용 100인승 구명정 상용화
선박 구명정 제조사인 에이치엘비(회장 진양곤)는 심해 석유 시추설비인 드릴십용 100인승 구명정(사진)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구명정은 강풍과 높은 파도, 혹한의 추위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인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명정은 승객이 탑승한 뒤 45도 각도로 해수면으로 자유낙하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