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하나대투증권, 임대주택 리츠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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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임대주택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사업에 뛰어들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 증권사는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임대주택 리츠 공동투자협약’에 참여해 국토교통부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 리츠를 신청한 금융회사는 종전 38개사에서 40개사로 늘어났다.
이들의 투자 예상 금액도 당초 13조6000억원에서 5000억원(대우증권 3000억원, 하나대투증권 2000억원)이 추가돼 14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기관투자가들이 경쟁적으로 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나서는 것은 정부가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도록 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주택 리츠는 주택 가격이 13년 동안 연평균 1.5% 상승하면 출자수익률이 연 5% 이상 되도록 사업구조를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 증권사는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임대주택 리츠 공동투자협약’에 참여해 국토교통부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 리츠를 신청한 금융회사는 종전 38개사에서 40개사로 늘어났다.
이들의 투자 예상 금액도 당초 13조6000억원에서 5000억원(대우증권 3000억원, 하나대투증권 2000억원)이 추가돼 14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기관투자가들이 경쟁적으로 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나서는 것은 정부가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도록 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주택 리츠는 주택 가격이 13년 동안 연평균 1.5% 상승하면 출자수익률이 연 5% 이상 되도록 사업구조를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