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구조' 문자를 발송한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예비 감사에 착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오전 감사원이 도교육청 대책반(상황실)측에 사고 대처 현황 등 각종 자료 제출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측은 "사고 당일부터 전반적인 자료를 요구해 상황실의 모든 자료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본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침몰 당일인 16일 오전 11시9분과 25분에 각각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됨' ,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해경 공식발표'라는 내용의 문자를 출입기자 등에 잘못 발송해 혼란을 일으켰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