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쌍용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4.46%) 하락한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는 전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8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지만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당기순이익도 107억42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 1월 공표했던 올해 판매목표 대수를 16만대에서 15만500대로 내려 잡으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 이 회사는 내수 판매 목표는 6만9000대를 유지했지만 해외 판매 목표치를 9만1000대에서 8만1500대로 낮췄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