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그룹주, 사업구조 재편에 엇갈린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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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수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전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장 그룹주(株)의 주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앞으로 계열사 46곳을 30여곳으로 줄이는 등 그룹사 구조 재편 방안을 마련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완전 매각과 부분 매각, 사업부 분할 뒤 다른 계열사와 합병 등을 다각도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그룹주의 주가 명암도 극명하다.
재무구조 개선을 선포한 포스코는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3.25% 상승한 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켐텍도 5% 가까운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4.95% 빠진 3만5550원을 기록중이다. 포스코엠텍의 경우 10%대 급락세다.
포스코가 4년 전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은 당초 기대만큼 인수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포스코엠텍은 2005년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됐는데 2010년 신(新)사업인 도시광산 사업 진행 여파로 부진한 영업실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이에 대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다양한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앞으로 계열사 46곳을 30여곳으로 줄이는 등 그룹사 구조 재편 방안을 마련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완전 매각과 부분 매각, 사업부 분할 뒤 다른 계열사와 합병 등을 다각도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그룹주의 주가 명암도 극명하다.
재무구조 개선을 선포한 포스코는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3.25% 상승한 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켐텍도 5% 가까운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4.95% 빠진 3만5550원을 기록중이다. 포스코엠텍의 경우 10%대 급락세다.
포스코가 4년 전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은 당초 기대만큼 인수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포스코엠텍은 2005년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됐는데 2010년 신(新)사업인 도시광산 사업 진행 여파로 부진한 영업실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이에 대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다양한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