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센트럴자이②입지]뛰어난 서울 접근성…중심상업지구 인접
[김포=김하나 기자]지난해부터 이어진 전셋값 폭등으로 수도권 신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주하거나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신도시가 김포한강신도시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도시 형성이 웬만큼 끝나고 있어 수요자들의 실거주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전세물량을 찾아 보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김포시 장기동 일대는 이미 조성이 마무리된 지역이어서 학교는 물론 주변 상가, 거주여건 등이 안정화된 곳이다.

인프라가 갖춰지고 수요가 늘다보니 전셋값은 치솟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 2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김포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2.47%였다. GS건설이 분양하는 '한강센트럴자이'가 주목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직선거리로 김포공항역까지 약 14km 거리다. 올림픽 대로에서 이어지는 한강로를 따라오다, 43번 국도를 타면 바로 단지로 이어진다. 다른 단지 주변도로를 지나거나 돌아갈 필요가 없는 직통도로다.

여기에 단지 뒷편으로 한강신도시에서 이어지는 도로도 신설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이나 강남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M버스(광역급행버스)의 노선이 신설될 수 있는 구간이다. M버스는 현재 단지가 지어지고 있는 바로 맞은편 아파트인 우남퍼스트빌을 경유해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닿는 거리다.

[한강센트럴자이②입지]뛰어난 서울 접근성…중심상업지구 인접
서울까지의 교통망은 철도가 개통되면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김포골드라인’으로 명명된 김포시 지하경전철 건설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 간의 23.63㎞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된다.

구간 내에는 총 9개 역이 들어서게 된다. 김포공항역은 김포골드라인을 비롯해 마포와 종로, 강동구로 이어지는 지하철 5호선, 한강 이남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인천공항철도 등 총 4개 노선을 환승할 수 있다.

경전철은 최첨단 완전무인운전 방식이다. 전 구간을 28분만에 주파하고 3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하루 평균 승객은 9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10월에 완공돼 1년여 간의 시험운행을 거친 뒤 2018년 11월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장기동 방면으로 학원, 병원, 금융 등 다양한 생활여건과 주변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계획중인 수변 스트리트상가(라베니체)도 올해까지 기반시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주상복합부지는 최근 시행사를 찾았는데, 대형마트가 입점될 수 가능성이 높다는 게 주변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자연환경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단지 남쪽에 산이 있어 여유로운 자연 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벼운 산책도 가능한 솔레길도 단지와 이어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고촌읍 신곡리 1065의 1 이마트 에브리데이 고촌점 인근에 마련돼 있다. 1644-19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