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Fed)이 29일(현지시간)부터 기준금리 및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다.

재닛 옐런 의장이 두 번째로 주재하는 FOMC 회의의 결과는 30일(한국시간 5월1일 오전 3시)에 발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경제 전망 발표와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은 따로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월 850억달러에서 550억달러로 줄어든 채권 매입 규모를 이번 회의에서 100억달러 더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기준금리를 제로(0%)에 가까운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