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원·달러 환율 1030원 초반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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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0원 후반에서 1030원 초반을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말 공급 우위 속에서 완만한 속도로 저점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32.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30.60원)보다 0.15원 상승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강보합세로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월말과 연휴를 앞두고 네고(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 부담이 달러 하락세를 이끌 수 있다"며 "다만 당국 개입 경계 속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약화와 결제수요 등 저가 매수도 꾸준히 유입돼 하락 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27.00~103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32.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30.60원)보다 0.15원 상승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강보합세로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월말과 연휴를 앞두고 네고(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 부담이 달러 하락세를 이끌 수 있다"며 "다만 당국 개입 경계 속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약화와 결제수요 등 저가 매수도 꾸준히 유입돼 하락 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27.00~103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