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주가가 자회사 부도설(說) 탓에 장초반 급락세다.

대한전선은 3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2% 떨어진 2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1970원까지 밀려났다. 이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만에 2000원선을 밑돈 것이다.

이날 급락은 자회사 부도설이 나돌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대한전선에 자회사 티이씨건설 부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12시까지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