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의 주가가 '깜짝 실적' 덕분에 장중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운메디칼은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5.00% 오른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세운메디칼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32억여 원을 달성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9.9%와 3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세운메디칼 분석보고서를 통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고 호평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