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4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50.2)과 3월(50.3) 이후 석달 연속으로 소폭 상승 추세를 유지한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이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4월의 대기업 PMI는 50.8로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중형기업은 1.1포인트 상승한 50.3을 기록했으며 소형기업은 지난달보다 0.5포인트 떨어진 48.8%를 기록, 임계점인 50선을 밑돌았다.

생산지수는 52.5로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졌으나 신규주문지수는 51.2로 전월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국가통계국은 이번 통계와 관련해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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