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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금융부채 3조6천억원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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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들어 토지 등 매각 84% 늘어
    LH, 금융부채 3조6천억원 줄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들어 금융부채가 3조60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고 1일 발표했다. LH의 금융부채는 지난해 말 105조7000억원에서 올 4월 말 현재 102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 판매목표관리제 등 재고자산 판매에 총력을 다했기 때문이라는 게 LH 측 설명이다. LH에 따르면 1분기 토지·주택 판매는 계획보다 69% 늘어난 4조1000억원, 기존 판매대금 회수에선 3조70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판매는 84%, 대금 회수는 26%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영 LH 사장(사진)은 최근 국제 신용평가회사들과의 면담에서 “올해 전체 채권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지난달 말 LH가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채권에 국내외 110개 금융회사가 몰려 20억달러의 투자 의사를 밝혔다. 이 자금 역시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상환에 쓰인다. LH 관계자는 “외국 중앙은행과 국제금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이번 채권 발행액의 23%가량을 인수했다”며 “국내외 금융회사들이 LH의 재무구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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