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순이익은 2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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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중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급감했다. 순이자마진(NIM)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투자 주식에 대한 손실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7000억원)보다 4000억원(25.3%) 줄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NIM은 1.8%를 기록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분기(1.72%) 이후 가장 낮았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00억원 줄었다. STX중공업 등 구조조정 기업의 주가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감소한 탓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7000억원)보다 4000억원(25.3%) 줄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NIM은 1.8%를 기록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분기(1.72%) 이후 가장 낮았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00억원 줄었다. STX중공업 등 구조조정 기업의 주가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감소한 탓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