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3거래일째 약세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0원(2.30%) 떨어진 2만7550원을 나타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달 29일부터 내림세를 이어가 이날 장 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CLSA, CS 등 외국계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 1분기 3625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