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추돌사고 수사
2호선 추돌사고 수사
서울시가 2호선 추돌사고 수사 결과 부상자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3일 서울시는 지난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원인을 신호기 고장으로 잠정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고 후 관제 시스템과 매뉴얼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급곡선 구간이 포함된 2호선 17개 역은 매일 첫 열차 운행 전 1시간 동안 선로전환기, 신호기, 전기시설물을 점검키로 했다.

서울시는 또 사고 구간에선 안전한 신호시스템을 확보할 때까지는 열차를 45㎞/h 이하로 저속 운행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안전운행 매뉴얼도 곡선부, 역사진입구간 등 구간별로 세분화해 정비한다.

특히 서울시는 부상자에겐 치료비 전액 지원과 간병인 비용도 지급하기로 했다. 입원환자 중 자영업자들의 영업 손실도 보상한다.

사고 직후엔 통증이 없었지만 귀가 후 몸이 불편한 승객도 서울메트로(☎ 02-6110-5390)로 연락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2호선 추돌사고 수사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2호선 추돌사고 수사, 신호기 고장 때문이었군" "2호선 추돌사고 수사, 앞으로는 조심합시다" "2호선 추돌사고 수사, 그래도 큰 일 안나 다행" "2호선 추돌사고 수사, 모두 조심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