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방송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선택 2014`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시작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검은 양복에 노란 리본을 단 여섯 멤버들을 대표해 유재석은 "믿을 수 없는 참사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모두가 무거운 마음입니다. 세월호 희생자들과 실종자 분들 더할 수 없는 비통한 심정을 담아 위로를 전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건네는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힘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밤낮으로 힘써주시는 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이런 사고가 생겨서는 안됩니다"며, "저희 역시 여러분에 힘이 되고자 저희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빕니다"고 고개를 숙이며 희생자를 향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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