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가 12년 만에 5명 `완전체`로 컴백한다.







god의 15주년 기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맡은 싸이더스HQ는 "god가 이번 프로젝트의 첫 음원을 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god는 어버이날 기부곡 형태로 음원을 발매한다. 첫 음원을 포함한 정규음반은 7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god만의 따뜻하고 트렌디한 색깔이 담긴 음원들이 이번 앨범에 수록될 것이다"라며 "오랜 기간 팬들을 기다리게 한 멤버 한명, 한명의 진심과 노력이 담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god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어 `완전체`의 모습을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1999년 `어머니께`로 데뷔한 god는 2002년 5집 `챕터5`를 발매했고, 이후 멤버 윤계상이 빠지고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4명 체제로 활동을 이어오다 2006년 그룹 활동을 중지하고 멤버들 개개인의 활동에 주력해 왔다.



김태우는 남자 보컬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프로듀서로서 후배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손호영은 가수와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다 최근 올리브TV `셰어하우스`를 통해 진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미국에서 배우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던 맏형 박준형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귀국해 오랜 시간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데니안은 각종 예능 MC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달래 된, 장국`에 출연 중이다. 윤계상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god, 하늘색 풍선 돌아왔다!" "god, 국민그룹 god!" "god, 재민이랑 한번 만나요!" "god 정말 최고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올리브TV)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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