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차푸르지오②입지]도심 가까운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
[당진=김하나 기자]대우건설이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1486번지에서 공급하는 '당진 2차 푸르지오’는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기존의 인프라 뿐만이 아니라 신규로 들어설 편의시설도 당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 당진은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개발계획으로 전국에서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기업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2012년 시로 승격됐다. 올해에는 인구가 16만명이 넘어섰다. 인구증가율이 6.46%로 충남 내에서는 1위다.

당진에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환영철강 등 6개 대형 철강회사와 400여개의 중소 협력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서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석문, 고대국가, 부곡국가, 송산 제1일반지방 산업단지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들도 개발 중이다.

석문국가 산업단지는 1차 금속산업, 기계, 장비, 컴퓨터, 자동차 산업이 복합적으로 구성된다. 송산 제1일반지방 산업단지는 201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철강공업 확충・정비 목적으로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일원에 건설 중이다.

'당진 2차 푸르지오’는 당진1도시개발구역 내에 있다. 기존 시가지와 인접한데다 산업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한 자리다. 단지 서측으로 당진천이 있다. 북동측에는 낮은 구릉지가 형성된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원을 지나면 영화관 CGV가 들어설 예정이다. 당진시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롯데마트, GS마트, 당진종합병원 등도 부근에 있다. 탑동초, 원당중, 당진중고, 호서중고 등 당진 도심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도 수월한 편이다. 단지 앞 32번 국도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에 진입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수도권까지 1시간 대 닿을 수 있다.

당진-대전고속도로 충남, 대전 전 지역이 1시간대의 생활권역이다. 이러한 교통을 바탕으로 서해대교, 안면도, 오션파크리조트, 삽교호, 난지도 해수욕장, 마리나 리조트 등 다양한 레저·휴양시설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당진시 동부로 200에 있다. 1588-4601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