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롤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 / 롤 마스터즈
사진 = 롤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 / 롤 마스터즈
'롤 마스터즈'

롤 마스터즈 경기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삼성 갤럭시가 승리를 거뒀다.

삼성 갤럭시와 CJ 엔투스는 4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T LTE-A 리그오브레전드 마스터즈(이하 롤마스터즈) 2014 21회차 경기에 나섰다.

두 팀에게 롤 마스터즈 정규시즌 대미를 장식할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남달랐다. 이번 경기 결과로 정규시즌 순위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직행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는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상대로 역전승을 가져가면서 정규 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정규 시즌 2위가 결정된 삼성 오존은 포스트 시즌에서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삼성 갤럭시는 지난 주에 열린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패하면서 4승1패, 세트 득실 +5를 유지하고 있었다.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로 예정된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삼성 갤럭시는 한 세트만 따내면 CJ의 추격을 제치고 2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삼성 갤럭시는 1세트에 오존을 내세웠다. 주전 상단 담당인 '루퍼' 장형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지만 삼성 갤럭시는 정글러 출신 '댄디' 최인규가 상단으로 올라갔고 예비 멤버였던 '스캐치' 변세훈이 정글러를 맡았다. 초반에는 흔들렸지만 중반 이후 안정감을 찾은 삼성 갤럭시는 서포터인 조세형이 정확한 사형선고를 통해 CJ 선수들을 끌어 당기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롤 마스터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롤 마스터즈, 삼성이 승리했네" "롤 마스터즈, 결과 궁금했는데 이렇게 됐구나" "롤 마스터즈, 경기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