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4일(현지시간) LA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6타석 2안타 2볼넷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5차례나 출루한 결과 출루율도 4할8푼2리로 상승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부문 1위에 오른 것.

추신수는 이날 경기로 출루율 2위 호세 바티스타(0.456)와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이달 첫 상대인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서 내리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하며 10타수 7안타를 몰아쳤다.

타율도 3타수 2안타를 치면서 시즌 타율 0.337에서 0.349(86타수 30안타)로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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