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1천30원 선마저 붕괴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7일)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천30원선이 무너지면서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 30전 내린 1천27원에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천30원선을 하회한 것은 2008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 환율은 연휴사이에 역외에서 원·달러 환율이 약 3원 이상 하락한 데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기조와 미국 양적완화(QE) 축소,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제약 요인에도 달러화가 꾸준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추후 환율 하락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도 마땅한 지지선을 찾기 힘들어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국의 구두 개입 의사도 달러화의 하락 압력을 누그러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당국이 하방 지지선을 1천원선 부근으로 내릴 것이란 전망도 제기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 달 동안 3.05%나 하락해 주요 40개국 중에 하락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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