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긴급민생대책회의를 열고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소비위축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제한적이긴 하지만 세월호 사고로 인해 소매판매와 문화시설 이용, 관광·나들이 등의 분야에서 민간소비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정책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9일 열리는 민생대책회의에서 운송, 숙박, 여행업체 등과 진도, 안산 등 피해지역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생계안정 등 피해가 가족을 위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교육서비스 육성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우선 음악, 무용, 호텔경영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외국교육기관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 여름부터는 국내 학교의 어학캠프 운영을 허용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어학수요를 국내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6월말까지 정부 R&D시스템 혁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R&D 투자 효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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