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식혜 광고에 출연한 '의리의 김보성'. 사진=비락식혜 광고 영상 캡처
비락식혜 광고에 출연한 '의리의 김보성'. 사진=비락식혜 광고 영상 캡처
김보성. 그의 의리의 외길 인생이 뒤늦게 빛을 발할 전망이다.

티저의 실루엣만으로도 모델이 누구인지 가늠됐던 비락식혜 광고 영상이 드디어 공개되며 누리꾼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식품전문업체 팔도 측은 지난 6일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비락식혜 으리의 김보성'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김보성은 특유의 '의리' 콘셉트를 내세워 순수한 쌀음료 식혜를 강조,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산 것은 영상 중간마다 '신토부으리', '회오으리', '아메으리카노', '마무으리' 등 김보성의 삶 그 자체인 '의리'가 재치있는 문구로 활용된 점이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4월 이민호와 함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신제품 광고로 얼굴을 비춰 '이니슾으리', '으리스킨'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낸 바 있다.

또한 최근엔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도 카메오로 출연, '한길만 판 의리의 김보성'에게 제2의 전성기가 왔음을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김보성을 응원하며 "김보성, 드디어 풀리려나", "김보성, 의리!", "김보성, 나도 식혜 마시으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