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중 커밍아웃을 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올리브TV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이라는 주제가 방송됐다.



이날 이상민은 김재웅에게 "솔직히 네가 여자친구랑 같이 놀러 나가서 지금까지 했던 오해가 다 풀릴 줄 알았다.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물었다.



이에 김재웅은 "사실 열명을 만나면 열명이 `여자를 좋아하나 남자를 좋아하나`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며 커밍아웃을 했다.



김재웅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고 난 항상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며 어린 시절 가슴 사연도 털어놨다.



방송 이후 김재웅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김재웅의 커밍아웃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누리꾼들은 "김재웅 커밍아웃, 요새같은 사회 분위기에서 저게 숨길 일인가? 그나저나 개인의 성취향은 어디까지 인정해줘야해?(look****)", "김재웅, 음...커밍아웃은 자유니깐~~(4097****)" 등의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김재웅, 성소수자들을 반대하는 입장도 아니고 반대할 자격도 없지만..그래도 평범하게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yous****)", "김재웅 솔직히 궁금하지도 않은데 왜 방송에서 굳이 밝히는지..(yjh****)"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사진=셰어하우스 방송 캡쳐)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롯데 버스 습격 사건, 괴한 3명 갑자기 시비 `허리띠로 목 조르기까지`
ㆍ전지현 남편과 커플 운동화 신고 스페인 여행, 어디서나 빛나는 여신 미모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베라크루즈 2015년형` 확 바꿨다··편의사양 대폭 업그레이드
ㆍ4월 외환보유액 3천558억달러‥10개월째 사상 최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