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미운오리새끼' 윤계상 내레이션 가사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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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한 god ‘미운오리새끼’의 가사가 화제다.
‘미운오리새끼’는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 잃은 미운 오리 새끼에 비유했다.
특히 아픈 마음을 대변한 가사와 잔잔한 템포는 다섯 멤버들의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god를 기억하는 팬들의 감성을 적셨다.
‘미운오리새끼’는 “새벽 한 시 길을 걷는다. 저 강가에 오리 한 마리 왜 내 모습 같은지” 윤계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옛날에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 듣고 나 엄청 울었었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제나 너는 혼자였지” 등의 감성적인 가사가 이어진다.
이번 '미운오리새끼'로 활동을 재개하는 god는 음원과 공연을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며 이날 공개된 ‘미운 오리 새끼’ 음원의 수익금은 세월호 희생자를 돕는데 사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