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발생 24일째인 9일 파도가 잦아들면서 수중 수색이 가능한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 오후 6시38분부터 11시59분까지 3·4·5층 객실을 수색해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날 새벽 3시 49분께를 전후로 한 정조기에는 유속이 빨라 수중 수색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9일 오전 5시30분 현재 사망자는 273명, 실종자는 31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9시 53분, 오후 5시 24분, 오후 9시59분 전후로 해상 상황을 고려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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