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배용준, 여자친구와 제주도 여행은…"
배우 배용준(42)이 연인인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8)와 또다시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달 22일 일본의 한 여성주간지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이 4월 소속사 후배 김현중과 KBS2 드라마 '감격시대' 종영기념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에 여자친구 구소희 씨가 동행했다.

이 매체는 배용준이 4월 중순 제주도에서 구 씨와 3박4일 동안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고, 이번 여행은 두 사람의 결혼 준비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 연예계 종사자의 말을 빌어 "제주도에는 배용준 어머니 친정이 있다. 친척 등에게 구소희를 소개시켜줬을 것이다"며 구체적 결혼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보도가 나가자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주도에 배용준과 김현중이 같이 간 것은 맞지만 구소희 씨가 동행하지는 않았다"며 "일본에서 6월 결혼, 8월 결혼 등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고, 잘 만나고 있는 건 맞지만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일본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배용준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배용준 여자친구와 결혼설에 네티즌들은 "배용준 여자친구랑 빨리 결혼했으면", "배용준 여자친구 결혼설은 오보?", "배용준, 지난번에도 부인했는데 이번에도 부인하네", "배용준 여자친구 결혼설 휩싸여 당황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