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

'가인 주지훈 열애 Fxxk U'

가수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면서 과거 둘의 인연이 관심을 끌었다.

주지훈은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이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 여자도 독립적인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2006년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아담한 키에 통통한 여자가 좋다”고 말해 이상형이 가인과 흡사 한 것을 알 수 있다.

가인은 지난 2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가식적인 사람을 안 좋아한다. 굉장히 유식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요즘 JTBC ‘마녀사냥’ 프로그램 분들도 섹시한 것 같다. 허지웅 씨나 성시경 선배도 그렇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fuxx u'  영상 캡처
뮤직비디오 ‘fuxx u' 영상 캡처
주지훈과 가인은 8년 친구 사이였다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평소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가 둘을 이른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Fxxk U'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분한 주지훈과 가인은 키스신을 비롯해 백허그·샤워·싸움 장면 등 과감한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지훈이 가인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기도 하고 둘이 욕실에서 옷을 벗은 채 찍은 애정신이 눈길을 끌었다.

가인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지훈과 친한 사이로 지내다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최근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다"라며 약 한 달 전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애도 분위기 속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두 사람이 한 달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존 메이어 내한 공연에서 데이트를 즐긴 게 알려지면서 열애 사실이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