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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도 동영상

세월호 동영상이 공개돼 전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세월호 침몰 후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침몰 후 촬영된 것인지 등의 사실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희생자 유가족들은 학생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 중 하나의 동영상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38분께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동영상 안에서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동영상이 촬영된 시각이 잘못 기록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다.

또다른 세월호 동영상에서는 한 여학생이 침몰하는 선내에서 기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편 세월호 승무원들은 침몰 당시 위기 상황만 알리는데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에 구조 요청만 수차례하며 승객들을 구하려는 시도는 전혀 하지 않은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기도 동영상, 정말 안타깝다" "세월호 동영상, 아이들 얼마나 무서웠을까" "세월호 기도 동영상, 승무원들 구조도 안하고 뭐했나" "세월호 동영상 속 아이들 보니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동영상 /팩트TV 방송화면 캡처
세월호 동영상 /팩트TV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