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부인 발언, 아들 '미개 발언' 이어…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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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부인발언
막내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으로 곤혹을 치른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부인 김영명 씨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영명 씨는 최근 서울지역의 한 구청장 후보캠프를 방문해 "막내가 일을 저지른 거 아시죠? '바른소리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 보니까 말 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으며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를 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정몽준 의원의 아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막내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으로 곤혹을 치른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부인 김영명 씨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영명 씨는 최근 서울지역의 한 구청장 후보캠프를 방문해 "막내가 일을 저지른 거 아시죠? '바른소리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 보니까 말 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으며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를 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정몽준 의원의 아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