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오정세 "악역 스트레스 때문에 자다가…" 폭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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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극중 악역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오정세는 1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정세는 "이번엔 악역을 맡았는데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줌을 쌌더라. 고민을 많이 하게끔 하게하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살난 딸아이가 아직 소변을 못 가려 매일같이 오줌싼 이불을 보며 깨어난다"며 "아내가 아이 때문에 매번 이불빨래를 해서 힘들어하는 찰나에 제가 실수를 했다. 이불을 세탁기 앞에 두고 메모를 써놓고 나왔다. 나는 시연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더니 문자가 왔다. '가지가지 한다'고 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인생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성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 장진 감독과 차승원의 재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오정세는 1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정세는 "이번엔 악역을 맡았는데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줌을 쌌더라. 고민을 많이 하게끔 하게하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살난 딸아이가 아직 소변을 못 가려 매일같이 오줌싼 이불을 보며 깨어난다"며 "아내가 아이 때문에 매번 이불빨래를 해서 힘들어하는 찰나에 제가 실수를 했다. 이불을 세탁기 앞에 두고 메모를 써놓고 나왔다. 나는 시연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더니 문자가 왔다. '가지가지 한다'고 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인생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성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 장진 감독과 차승원의 재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