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는 2014년형 에코그린 인버터 냉난방기를 1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버터를 탑재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회사측은 정속형 대비 30~50% 가량의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열교환기 핀에 남은 수분을 없애 곰팡이 발생을 막아주는 셀프클리닝 자동건조 시스템과 △과부하를 막는 운전전류 제한기능 △지정 사용자만 쓸 수 있도록 한 잠금기능 △압축기 수명을 연장하는 오일 회수 기능 등을 갖췄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며 “국내 중대형 에어컨 시장에서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